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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역을 계장으로 철도청, 명칭 바꿔
일제의 잔재로 남아있던 조역·주임 등 철도공무원의 명칭이 1일부터 바뀌었다. 철도청은 철도현업 각 사무소, 3급 이상의 역장이 있는 각 역의 여객·통신·화물·신호 등 32종의 조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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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선도로 1백25곳|일방통행로로
서울시경온 15일부터 노폭 3∼14m의 지선도로1백25개소를 일방통행구간으로 정하는 한편 일방통행도로중 노폭7m이상인 도로45개소에 대해 진행방향별로 노상주차를 허용키로했다. 이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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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불안 있지만 슬기도 있다"
○…김영삼 신민당총재는 1일 저녁 「스노베」 주한일본대사와 「우루까와」(고천) 정치담당공사를 만찬에 초청한 자리에서 「스노베」대사가 현재의 학원과 노사분규사태 등에 우려를 표명하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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음식에 유리조각 넣어
서울남대문경찰서는 6일 김영식씨 (23·충남서천군장항읍 원수리 887의2·무직) 를 폭력행위등 처벌에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.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3일상오10시3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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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춘「중앙문예」단편소설 당선작|빛깔과 냄새
외마디 신음이 터져 나왔다. 운경이가 대학을 갓 들어갔을 무렵, 서울 친구를 따라 명동 구경을 나왔던 어느 날, 「딸라 골목」을 지나는데 사람들이 어찌나 많던지 밀리고 밀리다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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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정
▲박동진 외무장관은 6일 상오 이임하는 「토머스·C·라킨」 주한 「뉴질랜드」 대사의 예방을 받고 환담. ▲박철 공화당 대변인은 6일 저녁 서울역 「그릴」에서 「재경」 전남 반탁 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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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회의원 선거 서전 공천 경쟁 기류
공천경쟁의 과열을 막기 위해 동일지구의 경합 자들끼리 자체조정을 꾀하는 움직임이 여야간에 있다. 공화당은 거의 30개선거구에서 8대의원이 경합되어 있기 때문에 선거구에 따라서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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역 청소부 2명 변사
16일 하오 4시40분쯤 서울역 중부 개찰구 앞에서 서울역 임시 고용 청소부 이형배씨 (49·서울 중구 도동 1가 43)와 정복동씨 (62·주거 부정)가 함께 숨져 있는 것을 서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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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328)가요계 이면사-제23화「레코드」업계|고복수
일본에서 「레코드」를 취입해 오던 시대에는 「레코드」의 판매경쟁이 볼만했다. 1920년에서 1930년대는 「레코드」가요의 전성기였고 따라서 모든 가요는 「레코드」로서 보급되었으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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철도청 간부 등 7명 고발|감사원
감사원은 22일 철도청에 대한 거액국고 손실사건을 적발, 전철도청운수국장 김광현씨(49) 철도청 운수국 여객과장 박경석씨(50) 전주역장 강관수씨(46) 철도청 경리국주계 과장 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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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99)양식 반세기(제7화)
널리 알려진 대정객이나 외국에 다녀온 명사들이 주로 양식 「테이블」을 차지했던 때이지만 언론인 김을한씨는 1920년대부터 「레스토랑」에 나와 늘 낮을 익힌 얼굴이다. 김씨는 약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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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94)| 양식 반세기 (1)|이중일
【편집자주=필자 이중일씨 (59·현 미장 「그릴」주인)는 반세기를 하루같이 「포크」와 「나이프」가 그의 손에서 떠난 일이 없어 한국의 『살아 있는 양식사』라 불릴만하다. 그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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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12)도심 재개발
서울시가 지주들의 환영을 기대했던 소공·무교 지구의 재개발 사업은 주민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쳐 당초 계획과는 크게 어긋날 것으로 보인다. 서울시는 작년 12월24일 국회를 통과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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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제작극회」단장 박현숙여사
11년전 11회공연으로 막을 내렸던 제작극회가 연극중흥의 횃불을 드높이면서 다시 발족했다. 단장은 5남매의 어머니이며 희곡작가인 박현숙씨. 지난27일 호수「그릴」엔 연극의「올드·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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열차식당을민영화
철도청은 서울역 「그릴」및 열차식당등 14개 철도관계식당을 민간인에게 위탁해서 경영할 방침을세웠다. 철도청은 이들 식당을 위탁하면 1천만원상당의 보증금과 월1백만원의 임대료를 받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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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림의 떡…열차식당
열차식당을 직영하고있는 철도청은 오는 5일부터 각종 식사값을 30%에서 최고1백%까지 대폭 올린다. 이번 오르는 값은 서울시내일류「호텔」이나「그릴」등의 그것과 거의 맞먹는 비싼값으